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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살림

만듬 탈취제 1년 사용기 (구버전 한계, 신버전 비교, 다음 선택)

민쓰데일리 2026. 9. 14. 07:52

목차


    만듬 탈취제 1년 사용기

    화장실 냄새가 신경 쓰여서 탈취제를 하나 들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탈취제 향이 더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만듬 탈취제를 화장실에 두고 약 1년 정도 사용하면서 겪은 일입니다. 구버전과 신버전의 구조가 달라졌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고, 제가 직접 써본 입장에서 두 버전을 비교해봤습니다.



    화장실에 탈취제를 두기로 한 이유

    샤워 직후에도 욕실 특유의 습한 냄새가 남는다는 걸 느낀 게 시작이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탈취제 종류를 찾아보다가 만듬 탈취제를 선택했어요. 당시에는 탈취력(deodorizing performance)만 보고 골랐습니다. 탈취력이란 악취 유발 물질을 물리적·화학적으로 분해하거나 흡착해 냄새를 줄이는 성능을 의미하는데, 솔직히 그때는 이것만 따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구버전은 리드 디퓨저(reed diffuser) 방식이 아닙니다. 여기서 리드 디퓨저란 갈대나 목재 스틱을 용액에 꽂아 모세관 현상으로 향을 퍼뜨리는 방식을 말합니다. 만듬 탈취제는 용기 안의 내용물이 자연 휘발되면서 향이 퍼지는 구조였어요. 처음 몇 주는 화장실 냄새가 확실히 줄어드는 느낌이었고, 그게 마음에 들어서 계속 두고 쓰게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탈취제는 향이 강할수록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향의 세기와 탈취 효과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공간이 좁은 욕실에서는 향이 쌓이는 느낌이 더 강하게 왔어요.

     

    • 욕실 특유의 습한 냄새를 줄이고 싶어서 구매
    • 자연 휘발 방식의 고체형 탈취제, 리드 디퓨저 구조 아님
    • 처음 수 주간은 탈취 효과에 만족했으나 향의 세기가 점차 부담으로 작용
    요약: 탈취력 하나만 보고 골랐다가, 좁은 욕실에서 향 자체가 부담이 된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구버전의 한계 — 공병 소분까지 하게 된 이유

    제가 사용했던 구버전에는 리드 조절구(wick adjuster)가 없었습니다. 리드 조절구란 내용물이 외부에 노출되는 면적을 조절해 향의 확산량을 사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게 하는 부품입니다. 이게 없다 보니 처음 개봉하는 순간부터 향의 세기를 제가 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어요.

    욕실처럼 환기가 제한된 공간에서는 탈취제나 방향제의 향이 공기 중에 오래 머물 수 있습니다. 특히 향이 강한 제품을 좁은 공간에서 계속 사용하다 보면 냄새가 금방 빠지지 않고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저도 욕실에 오래 있을 때 향이 조금 강하게 느껴져 머리가 묵직한 느낌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향이 강한 제품은 욕실 전체에 두기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이 소분이었어요. 한 통의 내용물을 다른 공병에 나눠 담아서 한 공간에 노출되는 양 자체를 줄인 겁니다. 농도를 희석한 게 아니라 한 용기에서 휘발되는 절대량을 줄인 것이기 때문에, 이 방법은 엄밀히 말해 임시방편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체감은 확실히 달라졌고, 결과적으로 1년을 쓰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됐습니다.

    방향제나 탈취제를 구매할 때는 제품의 성분뿐만 아니라 사용할 공간의 크기와 환기 상태, 향의 세기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를 돌아보면 처음부터 욕실의 환기 조건과 향의 강도를 생각했더라면, 나중에 소분해서 사용하는 번거로운 과정까지 거치지 않아도 됐을 것 같습니다.

     

    요약: 리드 조절구가 없는 구버전은 향 세기 조절이 불가능했고, 제가 직접 공병 소분이라는 방법을 찾아서 대응했습니다.

     

    신버전과의 비교 — 그래도 다음은 다른 제품을 써볼 생각입니다

    1년 정도 쓰고 나서 같은 제품을 다시 찾아봤을 때, 신버전에 리드 조절구가 추가된 걸 발견했습니다. 제가 1년 동안 가장 불편하게 느꼈던 부분이 그대로 개선 포인트가 된 것이라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신버전을 사용해본 후기들을 보면 구버전보다 향이 덜 찌르는 느낌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만 제가 직접 신버전을 장기 사용한 게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 경험처럼 단정해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한 건 제품 구조의 변화입니다. 구버전에는 없던 리드 조절구가 생겼고, 이를 통해 향의 확산량을 직접 조절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가 소분이라는 방법으로 해결하려 했던 문제를 제품 자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뀐 셈입니다.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는 분명히 개선된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다음 제품으로 신버전을 선택하겠냐고 하면, 솔직히 이건 조금 망설여집니다. 1년 동안 향이 강하다는 인상이 쌓였고, 신버전이 개선됐다고 해도 같은 제품 라인을 다시 선택하기보다는 다른 고체 탈취제를 직접 비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큽니다. 제품마다 향의 지속 방식과 탈취 메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차이를 제가 직접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만듬 탈취제가 나빴다는 뜻이 아닙니다. 1년을 쓸 수 있었던 건 분명히 제게 맞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1년 사용 경험이 쌓인 지금, 다음 선택의 기준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겼습니다.

     

    • 구버전: 리드 조절구 없음, 향 세기 조절 불가, 소분으로 직접 대응
    • 신버전: 리드 조절구 추가, 향 체감이 덜 찌르는 느낌이라는 후기 다수
    • 다음 선택 기준: 향의 세기 조절 가능 여부 + 밀폐 욕실 환경 적합성
    요약: 신버전은 구버전의 핵심 단점을 개선했지만, 제 다음 선택지는 다른 고체 탈취제를 직접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만듬 탈취제 구버전과 신버전 차이가 실제로 크게 느껴지나요?

    A. 제가 구버전을 1년 사용한 입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리드 조절구의 유무입니다. 구버전은 향 세기를 사용자가 조절할 방법이 없어서 저는 소분이라는 방법까지 썼는데, 신버전에서는 조절구로 직접 조정이 가능합니다. 향 자체도 덜 찌르는 느낌이라는 후기가 있지만, 제가 신버전을 직접 장기 사용한 게 아니라서 그 부분은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Q. 화장실처럼 좁은 공간에서 탈취제를 쓸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A. 밀폐된 공간에서는 향 성분이 공기 중에 더 오래 머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것처럼, 처음에는 괜찮다고 느꼈던 향도 환기가 부족한 욕실에서는 점점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구매 전에 환기 조건과 향 세기 조절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Q. 탈취제 향이 너무 강할 때 소분 방법이 효과가 있나요?

    A. 제가 직접 써봤는데, 체감 차이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다만 이건 농도를 희석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 용기에서 휘발되는 양 자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임시방편에 가깝고 번거롭기도 해서, 처음부터 향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고르는 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Q. 고체 탈취제 제품마다 향의 지속 기간이 다른가요?

    A. 탈취 메커니즘과 내용물 구성에 따라 제품마다 차이가 납니다. 만듬 탈취제 구버전은 저는 약 1년 정도 사용했는데, 소분 방식으로 사용량을 나눈 영향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고체 탈취제와 향 지속 기간과 탈취력을 직접 비교해볼 생각입니다.

     

    1년 써보니, 탈취력보다 중요했던 것

    탈취제를 고를 때 탈취력만 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직접 1년을 써보니 향의 세기와 조절 가능 여부가 실사용에서 훨씬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욕실처럼 환기가 제한된 밀폐 공간에서는 같은 제품이라도 체감이 전혀 다를 수 있다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

    신버전에서 리드 조절구가 생기고 향이 개선됐다는 건, 구버전을 써봤던 입장에서 반가운 변화입니다. 다만 제 다음 선택은 다른 고체 탈취제를 몇 가지 직접 써보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욕실 환경과 향 조절 기능을 함께 따져보고 고른다면, 저처럼 공병 소분이라는 방법까지 동원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