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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살림

페리오 칫솔 칫꾸 (참 장착, 지비츠 호환, 칫솔모)

민쓰데일리 2026. 9. 26. 17:53

목차


    페리오 칫솔 칫꾸

    칫솔도 꾸밀 수 있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어요. 다이어리나 신발에 참을 달아본 적은 있어도, 칫솔 손잡이에 구멍을 내고 장식을 꽂는다는 건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며칠 직접 사용해보니, 왜 이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더라고요.



    참 장착 — 구멍에 끼우면 끝인데,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칫솔에 참을 꽂는다는 게 진짜로 되는 건지, 처음엔 그게 제일 궁금했습니다. 실물을 받아보니 손잡이 측면에 동그란 구멍이 여러 개 뚫려 있고, 전용 칫꾸참의 단추 부분을 그 구멍에 맞춰 밀어 넣는 구조였습니다. 여기서 '단추 결합 방식'이란 참의 뒷면에 돌출된 원형 핀이 칫솔 구멍에 맞물려 고정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크록스 지비츠를 신발에 꽂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직접 장착해봤는데 손끝에 살짝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쉽게 들어갔어요. 그렇다고 헐겁게 끼워지는 느낌은 아니었고, 사용하는 동안 빠지지도 않았습니다. 뺄 때는 단추 뒷면을 살짝 밀어주면 생각보다 쉽게 분리할 수 있었어요. 아침에는 캐릭터 참을 꽂아두고, 다음 날에는 칫솔 모양 참으로 바꿔보는 식으로 그날그날 다른 장식을 골라봤는데요. 처음에는 매번 바꾸는 게 번거롭지 않을까 싶었지만, 몇 번 해보니 금방 익숙해져서 귀찮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색상은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연두색 등 여러 톤이 있는데, 제가 고른 색은 세면대에 올려두기만 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질 만큼 채도가 높았습니다.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집어 들었다가, 막상 손에 쥐었을 때 생각보다 묵직한 그립감이 느껴져서 그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약: 단추 결합 방식으로 참을 손쉽게 장착·탈착할 수 있고, 고정력도 실사용에 문제없는 수준입니다.

     

    지비츠 호환 — 이미 갖고 있는 참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페리오 칫꾸를 쓰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웠던 부분은 전용 칫꾸참만 사야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크록스 신발 장식으로 잘 알려진 지비츠(Jibbitz)와 호환된다고 해서, 서랍 안에 묵혀두고 있던 참들을 꺼내 칫솔에 꽂아봤습니다. 여기서 지비츠란 크록스의 구멍에 끼워 신발을 개인 취향대로 꾸미는 액세서리 참을 말합니다. 동일한 단추 결합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서 칫꾸 칫솔과도 규격이 맞습니다.

    제가 직접 집에 있던 지비츠 두 개를 꽂아봤는데, 헐겁지 않고 딱 맞게 들어갔습니다. 덕분에 칫꾸참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이미 보유한 참으로 다양한 조합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점은 꾸미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실용성 면에서 꽤 높이 평가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봉된 전용 칫꾸참은 총 세 종류였습니다.

     

    • 발바닥 모양 참 — 귀여운 실루엣으로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습니다.
    • 칫솔 모양 참 — 칫솔에 칫솔 참을 꽂는다는 점이 나름 재치 있었습니다.
    • 페리오 캐릭터 참 —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디테일이 생각보다 살아있었습니다.

    하나씩 꺼내서 번갈아 꽂아보는 과정에서, 이게 단순한 칫솔 구매가 아니라 작은 소품을 새로 들이는 기분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평소 꾸미기 용품을 좋아한다면 그 감각이 고스란히 이 제품에도 통한다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요약: 크록스 지비츠와 호환되어 이미 가진 참을 활용할 수 있고, 전용 참도 세 종류로 구성이 알찹니다.

     

    칫솔모 — 토네이도모가 뭔지 몰랐는데, 써보니 달랐습니다

    처음엔 귀여운 디자인만 보고 구매했기 때문에 칫솔모 성능은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실물을 받아 옆에서 들여다보니, 칫솔모가 일반적인 일자 배열이 아니라 꼬여 있는 입체 구조였습니다. 이걸 페리오에서는 '토네이도모'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토네이도모란 칫솔모를 나선형으로 비틀어 배열해 치아 사이 접촉면을 넓힌 구조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평평한 칫솔모보다 치아와 잇몸 경계, 치아 사이 틈까지 더 넓게 닿을 수 있도록 설계된 형태입니다.

    실제로 양치를 해보니, 어금니 안쪽처럼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위에도 닿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꾸미는 재미로 시작했다가 기능적으로도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 빨간색 칫솔모가 처음에는 장식적인 포인트처럼 보였는데, 막상 이 색이 마모 확인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은 구강 케어 측면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칫솔모의 형태와 배열은 치아 사이와 인접면의 플라그를 제거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토네이도모처럼 칫솔모를 입체적으로 배열한 제품도 이런 점을 고려해 만들어진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공개한 칫솔 비교 정보에서도 칫솔모의 배열과 구조에 따라 사용감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소개된 바 있습니다.

     

    요약: 토네이도모는 나선형 배열로 치아 접촉면을 넓히는 구조로, 디자인 칫솔임에도 기능을 타협하지 않은 점이 인상적입니다.

     

    실사용 총평 — 꾸미기 재미와 본연의 기능, 둘 다 챙겼습니다

    며칠 실제로 사용해본 뒤 내린 결론은, 이 제품이 단순한 유행 아이템 그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칫솔까지 꾸밀 필요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다이어리나 가방, 신발처럼 꾸미는 재미가 있는 물건과는 결이 다른 카테고리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참을 직접 끼웠다 뺐다 하면서 조합을 바꾸다 보니, 이게 사용 빈도가 높은 물건일수록 오히려 꾸미는 보람이 크다는 걸 느꼈습니다.

    직접 써보니 평소 소품으로 꾸미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잘 맞을 것 같았어요. 다꾸를 하거나 가방에 백참을 달고, 신발을 꾸미는 것처럼 작은 소품 하나로 분위기를 바꾸는 걸 좋아한다면 칫솔 꾸미기도 재미있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사용한다면 참을 직접 골라서 칫솔을 꾸며보는 것도 괜찮겠더라고요. 좋아하는 캐릭터나 모양을 골라 꾸미다 보면 양치하는 시간도 조금 더 즐겁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현재 칫꾸참 종류가 세 가지 정도라, 지비츠 호환이 가능하다는 걸 모르는 분이라면 처음에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디자인이 들어간 칫솔은 아무래도 예쁜 대신 기능은 떨어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직접 써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토네이도모 형태라 그런지 칫솔질할 때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요. 무엇보다 매일 사용하는 칫솔을 내 취향대로 꾸밀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물건에도 작은 변화만 줬는데, 생각보다 기분 전환이 되더라고요.

     

    요약: 꾸미는 재미와 칫솔 본연의 기능을 동시에 챙긴 제품으로, 소품 꾸미기를 좋아하는 분께 실용적으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페리오 칫꾸 참이 사용 중에 빠지지 않나요?

    A. 제가 며칠 사용해봤는데 양치 중에 참이 빠진 적은 없었습니다. 단추 결합 방식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헐거워지는 문제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다만 세게 문지르거나 충격을 주는 상황에서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크록스 지비츠가 페리오 칫꾸에 다 호환되나요?

    A. 제가 집에 있던 지비츠를 꽂아본 결과, 표준 크기의 지비츠는 칫꾸 칫솔 구멍에 맞게 들어갔습니다. 단추 결합 구조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비츠 중에서도 특수 형태나 크기가 다른 제품은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토네이도모가 일반 칫솔모랑 실제로 차이가 있나요?

    A. 솔직히 처음에는 큰 차이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어금니 안쪽처럼 접근이 어려운 부위에 닿는 느낌이 일반 칫솔모보다 좀 더 있었습니다. 나선형 배열 구조가 치아 인접면 접촉을 넓혀주는 원리이기 때문에, 사용감 면에서도 무난하게 만족스러웠습니다.

     

    Q. 아이랑 같이 쓰기에도 괜찮은 제품인가요?

    A. 참을 직접 골라 꽂는 과정 자체가 아이 입장에서 꽤 재미있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다만 참의 크기가 작아 어린 아이가 삼키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호자가 함께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라면 함께 꾸미는 방식으로 양치 흥미를 높이는 데 활용해볼 만합니다.

     

    칫솔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매일 쓰는 칫솔도 이렇게 내 취향대로 꾸밀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처음에는 그냥 유행하는 제품이라 호기심에 사본 정도였는데, 며칠 사용해보니 작은 소품 하나만 바꿔도 아침에 칫솔을 꺼내는 순간이 조금 달라지더라고요.

     

    토네이도모 형태라 칫솔질할 때도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고, 이미 지비츠를 가지고 있다면 따로 장식을 새로 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괜찮았습니다.

     

    평소 작은 소품으로 물건을 꾸미는 걸 좋아하거나 생활용품에도 내 취향을 담고 싶다면 한 번쯤 재미로 써볼 만한 제품이에요. 매일 보는 세면대 위 칫솔 하나만 바꿨는데도 은근히 기분 전환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