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캐리어, 당연히 재활용으로 버려도 되는 거 아닌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손잡이가 깨진 캐리어를 현관 창고에 세워둔 지 몇 달이 지나서야 막상 버리려다 확신이 서지 않아 검색해봤고, 알고 보니 캐리어는 재활용이 아니라 대형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는 걸 처음 알게 됐습니다. 캐리어가 복합재질 폐기물인 이유 캐리어는 겉만 보면 플라스틱 제품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찾아보니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캐리어 내부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이 들어 있고, 바퀴는 고무와 플라스틱이 결합된 구조입니다. 여기에 천 소재의 안감, 금속 지퍼, 폴리카보네이트(PC) 또는 ABS 수지 외피까지 한 제품 안에 여러 재질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
후라이팬은 금속이라서 재활용이 당연히 되는 줄 알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다가 하마터면 과태료를 낼 뻔했습니다. 코팅이 벗겨진 3년 된 팬을 캔류 수거함에 넣으려다 검색해보고 나서야 제가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후라이팬 배출, 생각보다 훨씬 따져봐야 할 게 많습니다. 금속이라도 재활용이 안 되는 이유, 알고 계셨습니까 후라이팬을 금속이니까 캔류로 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이건 재활용의 핵심 개념인 단일재질 원칙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단일재질이란 재활용 처리 시 성분 분리 없이 그대로 가공할 수 있는 동일 소재로만 이루어진 제품을 가리킵니다. 후라이팬은 이 기준에서 벗어납니다. 팬 몸체는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스틸이지만, 손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