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이 그냥 여름 감기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수족구 걸린 아이가 있어요"라는 알림이 왔을 때만 해도, 잠깐 쉬다가 낫는 병 정도로만 여겼습니다. 그런데 수족구병을 제대로 알고 나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왜 여름마다 이렇게 빠르게 퍼지는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부모가 정말로 무서워해야 할 순간이 언제인지, 이 글에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여름마다 어린이집을 긴장시키는 이유 매년 여름이 되면 어린이집 단체 채팅방이 조용히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저희 반에서 수족구 나왔어요." 저도 이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괜히 심장이 쫄깃해졌습니다. 하원하는 아이 입안부터 살폈고, 손바닥과 발바닥에 작은 수포가 생기진 않았는지 거의 매일 확인하는 게 어느새 습관이 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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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