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어뒀으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며칠 뒤 꺼내 보면 복숭아는 흐물흐물하고 포도 알에는 하얀 곰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먹이려고 산 과일을 또 버리면서 '이거 왜 이렇게 빨리 상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그 답을 찾다가 뒤늦게 알게 됐는데, 과일마다 보관 방식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여름 과일이 빨리 상하는 이유, 에틸렌 가스 때문이었습니다 혹시 과일을 냉장고에 넣어뒀는데도 며칠 만에 물러버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그게 그냥 여름이라서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핵심 원인 중 하나가 에틸렌 가스(ethylene gas)였습니다. 여기서 에틸렌 가스란 과일이 익어가면서 스스로 방출하는 식물 호르몬의 일종으로, 주변에 있는 다른 과일의 숙성 속도까지 빠르게 앞당기..
워킹맘 살림
2026. 7. 17.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