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를 올려놓지 않아도 비누받침에 물때가 생깁니다. 저도 처음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펌프형 손세정제만 올려두고 있었는데, 청소하고 나서 2~3일이면 어김없이 바닥이 미끌거렸거든요. 청소 횟수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원인을 따로 찾아야 했습니다.비누받침 물때, 원인은 비누가 아니었습니다처음에는 청소를 덜 해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물때가 보일 때마다 닦아봤는데, 깨끗하게 닦아놔도 며칠 지나면 또 미끌거렸습니다. 1주일 넘게 그냥 두면 검은색으로 보이는 오염까지 생겼고요. 저는 그때까지도 비누를 쓰지 않으니까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그러다 비누받침 바닥을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물이 남아 있었습니다. 세면대를 쓸 때 튀는 물이 받침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던 겁니다. 그..
솔직히 저는 냉장고 청소를 꽤 자주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반도 닦고, 서랍도 꺼내서 씻고요. 그런데 고무패킹은 한 번도 제대로 닦은 적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문을 닦다가 패킹 접히는 부분을 손으로 살짝 벌려봤는데, 그 안에 먼지와 빨간 국물 자국이 같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냉장고 청소에서 고무패킹을 빠뜨리지 않게 됐습니다.고무패킹을 그냥 넘겼던 이유, 그리고 후회냉장고 청소를 할 때 가장 먼저 신경 쓰이는 건 당연히 안쪽입니다. 음식물을 넣고 빼는 공간이니까요. 그런데 문 가장자리, 그러니까 고무패킹 부분은 일부러 들춰보지 않으면 상태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겉에서 봤을 때는 그냥 검은색 고무처럼 보여서 딱히 더럽다는 인식이 없었어요.고무패킹(door gasket)은 냉장고 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