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인버터 에어컨을 쓰면 전기요금 걱정은 거의 없는 줄 알았습니다. 거기다 절전모드까지 켜두면 뭔가 알아서 아껴줄 것 같은 막연한 믿음도 있었고요. 그런데 며칠 전 한전 문자 한 통이 그 믿음을 완전히 깨버렸습니다. 10일 만에 예상 전기요금 19만 원. 그때부터 제가 무언가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이라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 에어컨을 고를 때 많은 분들이 인버터(Inverter) 방식을 선택합니다. 인버터란 실외기 압축기(컴프레서)의 회전 속도를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실내 온도가 설정값에 가까워지면 압축기가 천천히 돌고, 온도가 크게 올라가면 빠르게 도는 방식입니다. 반대로 오래된 정속형 에어컨은 압축기가 항상 같은 속도로 돌다가 설정온도에..
솔직히 저는 에어컨을 자주 끄는 게 무조건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인 줄 알았습니다. 시원해지면 끄고, 더워지면 켜고, 하루에도 수십 번 리모컨을 들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방법이 오히려 전기를 더 쓰고 있었습니다. 에어컨 종류부터 확인하지 않은 게 문제였습니다. 에어컨 종류부터 확인해야 했던 이유구분인버터형 에어컨정속형 에어컨특징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모터 속도를 줄여 최소 전력 유지설정 온도에 도달해도 모터가 100% 힘으로 계속 돌거나 꺼짐작동법한 번 켜면 끄지 말고 쭉 켜두기켰다 껐다를 반복하며 효율적으로 조절하기출시년도대체로 2011년 이후 출시된 최신 모델대체로 2011년 이전 출시된 구형 모델 제가 직접 써봤는데,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켰다 하는 방식이 무조건 전기세를 아끼는 게 아니었..